- 심: 국제개발협력사업은 한국형 금융기관 모델과
새마을금고가 지닌 6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사업입니다.
2016년에 시작됐고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피지,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데요.
이 중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새마을금고는
약 1.4만명의 회원과 15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네번째 국가인 피지는 금고 컨설팅 등
교육 중심의원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업이 시작되고 2~3년 후인
올해 하반기 금고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심지어 온전히피지 현지의 자금과 인력으로 세워지니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죠.
특히 UN에서 이 사업을 관심 있게 보고 있어서
향후 UN을 플랫폼으로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김: 기존 외교부에서 진행되던 ODA 사업은
현금, 현물 위주의 무상원조가 주를 이뤘는데요.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을 통해
현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저축 습관을 기르고
자립정신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자는 것이었죠.
그 결과 이전에는 금융기관의 부재와
불신으로 돈을 집 안이나 땅 속에 숨겨두던 사람들이
금융기관에저축을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 자본의 순환이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진행중이고요.
이러한 공로가 인정받아 2021년 국무조정실
한국 ODA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국제개발협력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